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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동갑내기 일반인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은 남상미는 24일 양평에 위치한 작은 교회에서 경건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마쳤다. 26일 오전 공개된 본식 사진 속 남상미는 새 신부의 행복함과 설레임이 가득 묻어난 모습이다.
여성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지은 남상미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일반인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가까운 가족과 지인만이 모여 비공개로 진행된 이 날 예식은 교회 목사님의 주례와 함께 신랑 친구들의 경쾌한 축가에 하객들이 동참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신랑과 신부는 함께할 날들을 앞두고 서로에게 ! 보내는 진심 담긴 편지를 낭독해 하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고.
남상미 소속사 제이알 엔터테인먼트는 "남상미가 24일 가족과 친지의 사랑과 축복 속에 행복하고 따스하게 결혼식을 마쳤다"며 "앞으로 행복한 가정 안에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남상미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하게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외적인 아름다움과 따뜻한 마음씨를 겸비한 배우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사랑 받고 있는 아름다운 배우 남상미가 결혼과 함께할 또 다른 시작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