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조세호 “아빠 연봉 30억 보도 후 돈 빌려달라고 전화 온다”

입력 2015-01-26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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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00’ 조세호 “아빠 연봉 30억 보도 후 돈 빌려달라고 전화 온다”

개그맨 조세호가 부친의 연봉이 30억이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조세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녹화에 참여해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조세호는 재벌 2세라는 소문에 대해 “아빠가 외국계열 회사에 이사로 있는 것은 맞다. 그런데 기자가 (아빠의) 연봉이 30억이라는 추측성 기사를 냈다”라고 소문이 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기사를 본 후)아빠가 내게 연봉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 배신감이 컸다. 이후 아빠와 사이가 서먹해졌고 단둘이 소주를 한 잔 했다. 그날 아빠가 재산을 공개했는데 슬퍼서 만취가 됐다”라고 전했다.

조세호 부친의 연봉 추측설 기사가 나돌자 주변에서 돈을 빌려달라는 전화가 많이 온다는 조세호는 “본의 아니게 재벌 2세처럼 언론에 보도가 돼서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치게 된 것 같아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27일 저녁 8시 55분 방송.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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