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잔인하고 마초적인 면 지닌 남자다운 캐릭터 해보고 싶다”

입력 2015-01-27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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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 “잔인하고 마초적인 면 지닌 남자다운 캐릭터 해보고 싶다”

배우 임주환이 꽃미모 뒤에 숨겨두었던 세련된 남성미를 발산했다.

임주환은 넘버원 스타&스타일 매거진 더스타(THE STAR) 2월호를 통해 그동안 보여준 착한 꽃미남 이미지를 벗고 시크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선보인 것. 네이비 슈트에 옐로가 포인트로 더해진 모던 룩을 입은 그는 능숙한 포즈로 촬영을 시작해 20분 만에 촬영을 마무리하는 배테랑의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임주환은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1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소감과 함께 강하고 남자다운 캐릭터에 대한 애착과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덕화, 장혁, 류승수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다 보니 ‘막내답게 기본에서 조금만 더 잘하자’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차가운 로맨티시스트’ 황욱 캐릭터와 본인의 닮은 점에 대해 ‘사랑 앞에서는 물불 안 가리고 쟁취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히는 솔직함도 드러냈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임주환에게 앞으로 맡고 싶은 역할에 대해 묻자 “잔인성이나 마초적인 면을 지닌 남자다운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며 “크리스찬 베일이 ‘아메리칸 사이코’에서 보여준 광기 어린 연쇄살인범역할도 인상 깊었고 영화 캐릭터를 위해 살을 급격히 빼는 노력들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올해는 연기로 인정받아 10년 차 배우로서의 자존감을 높이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밝힌 임주환의 화보와 솔직 담백한 인터뷰는 더스타(THE STAR) 2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더 스타(THE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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