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티스 출신 아나운서, 이번엔 사생활 사진 유출…‘미성년 음주까지’

입력 2015-01-27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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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자키 리나, 사진|SNS

호스티스 출신 경력으로 인해 아나운서 채용이 취소됐다가 법정 화해권고 끝에 재채용된 사사자키 리나(22)가 이번에는 사생활 사진 유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일본의 주간지 주간 포스트는 26일 사사자키 리나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유출되면서 또 다시 아나운서로서 '청렴성'이 도마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한 사진 관련 웹사이트에는 사사자키 리나의 대학 친구로 보이는 인물이 여러장의 사진 앨범을 게재했고, 이중 한장에는 사사자키 리나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 사진속에는 사사자키 리나와 그의 남자친구가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으며, 사사자키 리나가 일본의 법적 성인인 만 20세가 되기 전인 2011년 촬영된 사진임에도 '어제 술자리는 즐러웠다 오랜만에'라는 설명이 적혀있어 미성년 음주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해당 앨범은 최초 일반 공개로 게재돼 많은 누리꾼들에게 퍼져나갔고, 현재는 폐쇄된 상태이다.

이에 사사자키 리나가 아나운서로 채용된 니혼테레비의 관계자는 "아나운서국에서는 사사자키 리나의 호스티스 경력도 그렇지만 그녀의 사생활도 걱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요에이와 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사사자키 리나는 2013년 9월 니혼테레비 아나운서 채용에 합격했으나 과거 도쿄 긴자에서 호스티스로 일한 경력이 문제가돼 2014년 3월 합격이 취소됐다. 이에 불복한 사사자키 리나는 소송을 제기했고, 니혼 테레비는 일본 도쿄 지방법원의 화해 권고를 받아들여 그녀를 재채용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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