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바르셀로나 전 벼락 선제골 ‘부활 조짐’

입력 2015-01-29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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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엘니뇨’ 페르난도 토레스(31·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38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부활 조짐을 보였다.

토레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4-15 코파 델 레이(국왕 컵) 8강 2차전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후 두 명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를 보인 끝에 2-3 역전패를 당하며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토레스의 부활이 반가운 일이다. 토레스는 경기 시작 38초 만에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감각적인 터치로 선제골로 만들어냈다.

지난 1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국왕 컵 16강 2차전에서 2골을 폭발시킨데 이어 바르셀로나 전에서도 득점을 성공시킨 토레스는 완벽히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은 바르셀로나는 30일 열리는 비야레알 헤타페 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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