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영화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여자 신인상’

입력 2015-01-29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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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사진|풍경엔터테인먼트트

배우 이유영이 영화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영화 '봄'(감독 조근현)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이유영은 신선하고 당찬 연기로 선배 연기자인 박용우, 김서형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2014년의 수작으로 꼽히는 영화 '봄'은 1960대말 베트남 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여한 남편이 전사하고 혼자의 힘으로 아이 둘을 힘겹게 먹여 살리는 민경(이유영 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한 이유영은 '봄'을 통해 제14회 밀라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평론가 전찬일은 "영화 '봄'의 일등공신은 단연 민경 역의 이유영"이라며 "그 당당한 노출 연기만으로도 기특하거늘 대사, 표정, 몸짓 등 연기의 전 층위에서 최상의 매혹을 발산한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유영은 민규동 감독의 영화 '간신'의 주연으로 발탁돼 지난 12월 30일 촬영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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