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해피투게더 영상 캡처
배우 최정윤이 훈훈한 외모의 재력가 남편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새내기 특집’으로 전 농구선수 서장훈,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배우 최정윤, 터보 김정남, EXID 하니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최정윤에게 “드라마에서 청담동 며느리 연기를 했는데 실제로도 청담동 며느리지 않냐. 청담동 며느리는 어떻게 사느냐”고 물었다.
최정윤은 “남편이 무리해서 전세로 좋은 아파트를 얻었다. 나이에 비해 좋은 집이다”라며 “내가 배우이다 보니까 살림이 많아서 신랑이 무리하게 대출받아서 전세로 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최정윤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고깃집에서 우연히 만났다. 신랑 친구가 동생의 남자친구였다”라며 “나 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깜짝 놀랐다”고 자연스레 남편 자랑을 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최정윤의 신혼집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정윤은 직접 밥상을 차리며 깨알 같은 요리 솜씨를 뽐냈고, 이후 4살 연하의 훈남 남편이 조인성 가면을 쓰고 등장하며 예능감을 자랑했다.
최정윤은 “남편이 얼굴 공개되는 것에 대한 압박감이 있다. 그래서 나의 이상형인 조인성 가면을 쓴 것”이라고 설명했고, 남편은 “원빈은 없느냐”며 투정을 부려 알콩달콩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최정윤 남편은 조인성의 가면을 쓴 채 최정윤이 만들어 놓은 밥을 먹었다. 하지만 한숨을 쉬더니 “집 밥이 맛있다. 참 맛있다”고 영혼없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과 결혼식을 올렸다. 윤태준은 1998년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 활동한 적 있는 아이돌 그룹 출신이다.
해피투게더 최정윤 남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최정윤, 남편 자랑에 쉴 새 없네”, “해피투게더 최정윤, 4살 연하의 남편이랑 알콩달콩 사는 모습 너무 부럽다”, “해피투게더 최정윤, 내일 모레 마흔의 미모가 장난 아니다 남편이 반할만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