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태도 논란, 누리꾼들 "혜리 정중한 사과 반면교사로 삼길"

입력 2015-01-30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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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태도 논란

이수경 태도 논란, 누리꾼들 "혜리 정중한 사과 반면교사로 삼길"

'이수경 태도 논란'

태도 논란에 휘말린 배우 이수경이 소속사를 통해 사과한 가운데, 걸스데이 혜리의 직접 사과법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혜리는 작년 연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스트 손동운에게 직접 사과했다.

혜리는 “저 콘서트까지 간 비스트 짱팬이라는 거 아시죠? 선배님들의 수상에 신남을 주체 못한 거 였는데 기분 나쁘신 부분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조심하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고개 숙여 인사하는 사진을 첨부했다.

앞서 혜리는 ‘2014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비스트의 수상소감을 따라 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면서 태도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한편, 30일 이수경의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수경이)신인이고 취재진이 많은 자리라 긴장한 것 같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긍정적으로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며 머리를 숙였다.

이수경 소속사 측은 “이수경이 의도와 달리 오해를 불러일으켜 당사자인 최우식과 그의 팬들에게 굉장히 죄송해하고 있다. 앞으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수경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8층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이수경은 함께 참석한 최우식에 대해 “최우식은 모든 게 호구 같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 그냥 호구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태도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이수경은 “극 중 캐릭터도 호구 같으니까 호구고, 원래 성격도 호구다. 첫 미팅 때부터 호구처럼 들어왔다”고 거침없이 털어놨다. 이후 이수경이 연신 웃자 같은 출연진인 임슬옹은 “수경이가 아직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아 재기발랄하다”고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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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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