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거물’ 서지 나이트, 절친·매니저 뺑소니 혐의로 수감

입력 2015-02-01 1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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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나이트. 사진제공|TOPIC / SPLASH NEWS

유명 래퍼 겸 프로듀서 서지 나이트(49)가 뺑소니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닷컴에 따르면 나이트는 뺑소니 살인 용의자로 LA 중심가 교도소에 체포돼 있다. 그의 보석금은 현재 200만 달러로 판정됐다.

그는 캘리포니아 콤프튼에서 비디오 촬영 작업 중 싸움에 휘말렸다. 나이트는 현장을 빠져 나가려고 트럭을 운전했으나 이 과정에서 2명을 차로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피해자들은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피해자 중 한 명인 테리 카터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마 숨졌다. 또 다른 피해자인 클레 본 슬로언은 중상을 입고 입원 중이다. 두 사람은 각각 나이트의 친구와 매니저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관계자는 서지 나이트가 최근 총격사고와 혈전(혈관폐쇄) 증세 등으로 극도로 허약해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한편, 나이트는 지난해 8월 한 파티에서 총격 사고에 연루돼 구설수에 올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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