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과거 카메라 공포증…내 자신 믿고 받아들였다”

입력 2015-02-02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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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소유가 특별한 뷰티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소유는 최근 진행된 매거진 그라치아와의 화보 촬영에 참여해 뷰티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당시 민낯에 수수한 차림으로 스튜디오를 찾은 소유는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앳된 미모를 과시했다. 그는 쏟아지는 찬사에 “실물이 화면보다 훨씬 괜찮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화보의 콘셉트는 소유가 제안하는 2015년 뷰티 트렌드. 페이크 타투, 페이크 피어싱, 팝 네일, 라커 립 등을 건강하고 섹시한 느낌으로 소화해냈다.

그가 전한 최고의 뷰티 팁은 바로 자신감이었다. 소유는 “예전에는 카메라 공포증이 있었다. 카메라가 나를 클로즈업 하는 게 진짜 싫었다. ‘분명 엄청 이상하게 나오겠지?’, ‘사람들이 이걸 보고 또 욕하겠지?’ 하도 생각이 많아서 계속 뒤로 숨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이제는 ‘어차피 이렇게 생겨 먹었는데 어떡하라고? 엄마가 이렇게 낳아준 걸’ 이라는 마음으로 바뀌었다. 내 자신을 받아들이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유는 자신의 긍정적인 마인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으로 멤버 효린을 꼽았다. 그는 “효린 언니는 정말 멘탈이 강하다. 함께 지내면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스스로를 믿어 보려고 하고, 쉽게 약해지지 않으려 한다. 그전까지 나는 콤플렉스 덩어리에다가 기본 마인드가 ‘난 안 돼’ 였다”면서 “그런데 정말 신기한 건 마음가짐이 달라지니까 갑자기 모든 게 잘 풀리는 느낌이더라. 그래서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유의 뷰티 화보와 인터뷰는 5일 발행하는 그라치아 48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소유는 이하늬 김정민과 함께 4일 첫방송되는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에 MC를 맡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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