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주연의 영화 ‘7번방의 선물’ 한 장면. 사진제공|화인웍스
흥행에 따라 받는 ‘보너스’ 개념인 런닝개런티가 공개된 건 ‘7번방의 선물’ 공동제작사간 진행된 소송을 통해서다. 영화는 2013년 1월 개봉해 누적관객 1281만 명을 모았고, 총매출 914억원을 기록했다.
제작에 함께 참여한 씨엘엔터테인먼트는 제작사 화인웍스를 상대로 수익금의 절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씨엘엔터테인먼트의 손을 들어줬다. 총 매출 가운데 화인웍스의 몫은 134억원. 이 중 부채와 런닝개런티 18억원을 제한 92억원이 총수익금으로 씨엘엔터테인먼트는 절반인 46억원을 받게 됐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