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유소년 야구선수 트레이닝 가이드북 발간

입력 2015-02-03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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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트레이닝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는 ‘부상예방과 체력 관리를 위한 야구선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본 교본은 KBO 육성위원회 한경진 명예위원의 재활 훈련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나주 동신대학교 임승길 교수의 학문적 이론을 추가하여, 유소년 야구 최초의 트레이닝 지침서로 출간되었다.

또한, 야구 경기나 훈련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부상사례와 이에 대한 예방 및 치료방법 등 어려운 의학용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자료를 함께 실어, 유소년 야구선수들과 지도자 및 학부모 등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교본은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리틀 및 초.중.고교 유소년 야구팀 뿐만 아니라 대학 및 여자야구, 상무, 경찰야구단에 배포하여 대한민국 야구의 건강한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KBO는 향후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기술 향상을 위한 초.중.고급 단계별 영상물 제작 등 기술적인 지원과 더불어 마인드 컨트롤을 돕기 위한 멘탈 지침서 발간, 유익한 해외서적 번역 및 보급 등을 통해 심신이 건강한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에 대한 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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