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PD “라희&라율 자매, 엄마 슈의 끼 물려받은 모태 방송인”

입력 2015-02-04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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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 마이 베이비'에 슈의 쌍둥이 자매 라희-라율이가 합류한다.

'오마베' 제작진에 따르면 라희와 라율 쌍둥이 자매는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그동안 '토토가', '룸메이트' 등에 나오며 자타공인 ‘예능대세’로 자리 잡은 슈와 쌍둥이 라희&라율 자매는 방송에 나오는 족족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국민 쌍둥이의 탄생을 예견했다.

한편, '오마베' 측은 본 촬영에 앞서 슈는 물론 쌍둥이 자매 라희&라율이가 카메라 앞에서의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테스트 촬영 기간을 갖고 있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출을 맡고 있는 배성우 PD에 의하면 “카메라 테스트 기간 중에도 라희&라율 자매는 아이돌 출신인 슈의 끼를 물려받아 서슴없이 카메라와 시선을 교환했다.텐트 안에 숨어있는 카메라 감독들은 물론이거니와 테이블 위나 벽 쪽에 설치된 무인카메라도 족족 발견해내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쉽게 알아차릴 수 없게 숨겨진 무인카메라까지 발견하는 걸 보니, 라희&라율 자매가 모태 방송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며 방송 친화적인 쌍둥이 자매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슈 역시도 “아이들이 카메라를 발견할 때마다 ‘엄마!’를 부르며 카메라를 손가락으로 가리켜 깜짝 놀랐다.”며 라희&라율의 관찰력에 놀라움을 표했다.

라희&라율 쌍둥이 자매에 대한 기대감뿐만 아니라 설정 없는 진솔한 육아 예능으로 동시간대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리 없는 강자 SBS '오! 마이 베이비'가 슈의 합류로 또 한 번 시청률 도약을 이룰 수 있을 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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