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73홀드’ 던, 마이애미와 2년 580만 달러 계약 체결

입력 2015-02-09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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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치로 스즈키(41)를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마이애미 말린스가 왼손 구원 투수 마이크 던(30)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9일(한국시각) 마이애미가 왼손 구원 투수 던과 2년간 580만 달러의 조건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7년차를 맞게 될 던은 이번 2015시즌 연봉 조정 신청 자격 2년차를 맞이한다. 이로써 던은 연봉 조정 신청 자격 3년차까지의 계약을 마무리 했다.

던은 지난 2009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0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거쳐 2011시즌을 앞두고 플로리다 말린스로 트레이드 됐다.

이후 던은 지난 4년간 282경기에 나서 231 2/3이닝을 던지며 18승 19패 73홀드와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는 등 마이애미의 불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투수가 됐다.

지난해 던은 75경기에서 57이닝을 던지며 10승 6패 1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던은 이번 시즌 역시 마무리 투수 스티브 시섹의 앞에 나서 수많은 홀드를 기록하며 마이애미의 승리를 지켜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마이애미는 댄 하렌(35)의 스프링 트레이닝 참석이 유력한 가운데도 여전히 제임스 쉴즈(34)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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