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페르난데스. ⓒGettyimages멀티비츠](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5/02/09/69543899.2.jpg)
호세 페르난데스. ⓒGettyimages멀티비츠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쿠바 출신의 호세 페르난데스(23·마이애미 말린스)가 이르면 오는 6월 중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각)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뒤 재활 과정에 있는 페르난데스의 복귀 일정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댄 제닝스 단장은 페르난데스가 이르면 오는 6월 15일(미국 현지시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MLB 네트워크 라디오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오는 21일 시작되는 마이애미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해 본격적인 재활과 몸 만들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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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르난데스. ⓒGettyimages멀티비츠
이후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초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까지 꼽혔으나 불과 8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팔꿈치 부상을 당해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아 전열에서 이탈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신인왕을 받은 2013년의 구위를 회복한다면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의 성적을 낼 수 있는 재능을 지녔다.
마이애미는 페르난데스가 성공적으로 복귀해 이전의 기량을 되찾아야 타선의 지안카를로 스탠튼(26)과 함께 투타의 중심을 잡을 수 있다.
한편, 마이애미의 제닝스 단장은 최근 서부지구 이적으로 논란이 된 댄 하렌(35)가 예정대로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