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유호진 PD, 김나나·김빛이라 기자 이미지 걱정에 “예능이라 괜찮다”

입력 2015-02-09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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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1박2일 김나나 김빛이라'

‘1박2일’ 연출 유호진PD가 9일 한 매체를 통해 화제가 된 김나나 김빛이라 두 기자의 출연소감을 대신 전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기자 특집으로 꾸며져 김나나, 김빛이라, 강민수, 김도환, 정새배, 이재희 기자 등이 출연했다.

특히 김나나 기자와 김빛이라 기자는 예쁜 이름에 걸맞는 외모와 화려한 입담으로 방송 후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1박2일’ 연출 유호진PD는 “김나나, 김빛이라 기자로부터 방송 후 연락을 받았다. 두 기자가 방송 후 각자 이미지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호진PD는 “김나나 기자가 오늘 오전 KBS 1TV ‘뉴스광장’ 진행을 마친 후 ‘예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약간 오버를 했는데, 비호감으로 보이게 된 것 같아 걱정이다’고 했다”며 “그러면서 ‘유쾌한 경험이었다’고 ‘1박2일’ 출연 소감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빛이라 기자는 ‘지인에게 연락을 많이 받고 있어 얼떨떨하다’고 했다. 예능에서 자기가 바보처럼 나온 게 아닌가 걱정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PD는 “특히 일각에서 김나나, 김빛이라 기자가 다소 살벌한 위계질서를 두고 ‘갑질’이라고 하는데, 기자들이 예능이라는 점을 감안해 연기한 것”이라며 “15일 방송에서는 기자들의 진짜 모습이 공개된다. 이들의 진짜 매력은 취재현장에서 나왔다”며 “지난 방송과 다른 반전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1박2일 김나나 김빛이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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