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전지윤 “초록색 헤어 실패작인데 귀찮아서 그냥 뒀다”

입력 2015-02-10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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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전지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포미닛의 전지윤이 초록색 헤어스타일을 하게된 계기를 밝혔다.

포미닛은 최근 서울 청담동 큐브카페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Crazy'의 발매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앨범에서 포미닛의 멤버들은 데뷔초 강렬한 캐릭터로로 회기를 선언하며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그중에서도 전지윤은 긴 초록색 헤어스타일로 단연 눈에 띄는 이미지 변신을 선보였다.

이번 헤어스타일에 대해 전지윤은 "주변에서도 헤어스타일을 두고 '미역 팔러나왔냐'라고 장난을 많이 친다"라며 "특별한 심경의 변화가 있어서 헤어스타일을 바꾼건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실 처음 하려고 했던 색상은 검은색이 강한 진한 초록색이었다"라며 "그런데 미용실 원장님이 의욕이 넘쳐 색상이 너무 밝게 나와 지금과 같은 헤어스타일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지윤은 "다시 처음 원했던 색상으로 수정할까도 했는데, 내가 원래 한자리에 오래 앉아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그래서 그냥 그대로 뒀다. 화장을 하면 더 이미지가 살아난다"라고 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포미닛은 9일 미니앨범 'Crazy'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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