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 1명 교사 된 것 후회, 수업 외 행정업무 및 아이들 생활지도 고충 토로

입력 2015-02-10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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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학교2013’ 방송 캡쳐

5명 중 1명 교사 된 것 후회, 수업 외 행정업무 및 아이들 생활지도 고충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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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학교 교사 5명 중 1명은 “교사가 된 걸 후회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가 ‘2013년 교수·학습 국제 조사(TALIS·TeachingandLearningInternationalSurvey 2013)’를 바탕으로 OECD 34개 회원국 중학교 교사 10만 50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한다”고 응답한 교사 비율은 한국이 20.1%로 가장 높았다. 이는 OECD 평균인 9.5%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다시 직업을 택한다면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고 대답한 비율도 한국은 36.6%로 나타났다. 역시 OECD 평균인 22.4%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1년 차 교사 18%, 2년 차 교사 41%가 “다시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해 경력이 짧아도 교직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족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교사들은 주로 수업 외 행정업무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답했다. 아이들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도 OECD 평균보다 높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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