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 필요

입력 2015-02-11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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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오늘 미세먼지 농도'

11일 전국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강원영서남부와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는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고,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는 오후에, 제주도는 밤에 비(제주도산간 눈, 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호남권과 제주권도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 '나쁨'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서울시는 11일 정오를 기준으로 올해 첫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20 마이크로그램 이상으로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내려진다.

미세먼지 예방법 첫 번째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때는 건강 취약계층(천식 등 호흡기질환자, 노약자, 어린이 등)은 가급적 야외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한다.

두 번째, 미세먼지 유입 차단을 위해 창문은 꼭 닫고, 실내 습도는 40~50%로 유지한다.

세 번째, 실내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행동은 피한다. 실내에서 흡연하거나 촛불을 켜는 것은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니 피하고 걸레로 방을 자주 닦는다.

네 번째, 평소보다 충분한 수분섭취를 한다.

다섯 번째, 부득이하게 외출 할 때는 다음 사항을 유의한다. 감기는 천식을 악화시키므로 천식 환자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코로 숨을 쉴 경우 먼지를 걸러주기 때문에 입보다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좋다. 외출 시 콘택트렌즈 대신에 선글라스나 안경을 착용한다. 도로변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기 때문에 도로변에서 운동하지 않도록 한다. 노상 포장마차 등 야외조리 음식은 미세먼지의 오염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먹지 않는다.

여섯 번째, 외출 후에는 양치질하기, 얼굴과 손발 등 깨끗이 씻는 개인위생 습관이 중요하다.

오늘 미세먼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외출 삼가야 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청결에 특히 주의해야하군”, “오늘 미세먼지 농도 ‘나쁨’, 물 많이 먹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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