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K리그 클래식 우승후보 ‘1순위’

입력 2015-02-13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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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수들. 스포츠동아DB

2015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챔피언은 어디가 될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클래식 12개 구단 사령탑과 대표선수 1명씩을 대상으로 진행한 예상 우승 후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부분이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에 표를 던졌다. 전체 24표 중 19표다. 설문은 소속 팀을 제외한 다른 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수원삼성과 포항 스틸러스가 나란히 2표씩을 얻어 전북의 뒤를 이었다. 남은 1장은 울산현대에게 돌아갔다.

2연패는 결코 쉽지 않은 과업이다. 최근 11시즌 동안 K리그에선 2년 연속 우승팀이 나오지 않았다. 2003년 성남일화(현 성남FC)가 3연패를 완성한 것이 마지막이다. 새 시즌 클래식 정규리그는 3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전북-성남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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