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고든, 캐치볼 훈련 시작… 2015 개막전 출전 가능성↑

입력 2015-02-24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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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고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2014-15 오프 시즌에 손목 수술을 받은 ‘올스타 외야수’ 알렉스 고든(31·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캔자스시티 지역 매체 캔자스시티 스타는 지난해 12월 손목 수술을 받은 고든이 24일(이하 한국시각) 캐치볼 훈련을 시작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고든은 캐치볼 훈련에 이어 25일에는 스윙 훈련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재활이 시작된 것. 고든의 목표는 2015시즌 개막전 출전이다.

수술 후 지금까지의 재활 과정을 살펴본다면, 통증이 재발하지 않을 경우 2015시즌 개막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고든은 캔자스시티 외야의 핵심이다.

앞서 고든은 지난 2014시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손목에 통증을 느꼈고, 크리스마스 직전 증세가 심해져 결국 수술을 받기에 이르렀다.

고든은 지난 2007년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년 간 한 팀에서만 활약한 프렌차이즈 스타.

지난 2011시즌과 2013, 2014시즌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또한 2013시즌과 2014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2014시즌에는 좌익수로 1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와 19홈런 74타점 87득점 150안타 출루율 0.351 OPS 0.783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8년 통산 기록을 살펴보면 1032경기에 나서 타율 0.268와 121홈런 475타점 565득점 1044안타 출루율 0.345 OPS 0.781 등을 마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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