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가로수길’, 감성+섹시의 조화

입력 2015-02-26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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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루의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프로젝트 ‘이루 10th 프로젝트’ 두 번째 곡 ‘가로수길’이 26일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이루 10th 프로젝트’ 파트2 ‘가로수길’에는 지난해 7월 ‘들리니’로 데뷔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은 럭키제이의 막내 제이요가 참여해 이루와 함께 부드러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루 10th 프로젝트’ 파트2 ‘가로수길’은 럭키제이의 ‘들리니’를 작곡한 페이머스브로와 바울이 공동작곡하고, 페이머스브로가 작사한 미디엄 팝 장르의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졌지만 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연인을 그리워하며 둘 만의 추억이 가득했던 가로수길을 걷고 또 걷는다는 남자의 독백을 노랫말에 담았다.

이루와 제이요의 ‘가로수길’은 ‘감성’적인 이루와 ‘섹시한’ 제이요, 두 사람의 매력과 음색이 뚜렷하면서도 서로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번 ‘가로수길’ 뮤직비디오는 자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연출을 맡아 원테이크 형식을 통해 잊혀지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해 곡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가로수길’ 뮤직비디오에는 실제로 피아노를 연주하며 애틋한 감정을 연기하는 이루의 모습과 부드러운 듯 강하고 느린 듯 빠른 오묘한 느낌의 어번댄스를 선보이는 제이요, 두 사람의 색다른 모습이 담겨있어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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