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과 순수를 넘나드는 신비한 이미지로 케이팝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안다는 이번 컴백 무대를 통해 기존의 강렬했던 카리스마를 벗고 사랑에 빠진 소녀의 사랑스런 감성으로 변신을 시도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싸이를 비롯해 빅뱅의 태양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뮤지션의 전담 댄스팀으로 활약중인 ‘크레이지 걸스’와 함께 러블리와 섹시를 오가는 퍼포먼스도 예고하는 등 이번 컴백 무대를 통해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관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안다의 음악적 성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곡 작업에서부터 의상 콘셉트, 안무 퍼포먼스 등 세세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수 개월간 체계적인 과정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였다.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 프로듀서 최준영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고 인기 작곡가 PJ-이종훈 콤비가 의기투합한 신곡 ‘S대는 갔을 텐데’는 미디엄 템포의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비트가 담긴 어반 R&B곡이다. 한 남자를 향한 복잡하고 애타는 사랑의 감정을 어려운 공부에 빗댄 독특한 발상이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