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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샬케04의 로베르토 디 마테오(45) 감독이 사미 케디라(28·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디 마테오 감독은 최근 독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모두는 케디라가 훌륭한 선수라는 걸 알고 있다. 그가 만약 샬케에 오고 싶다면 문은 열려 있다. 그는 월드클래스 선수"라고 밝혔다.
한편, 케디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케디라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은 상황.
이에 따라 샬케를 비롯해 첼시, 리버풀, 아스널, 도르트문트 등 유수의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디 마테오 감독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샬케의 호어스트 헬트 단장은 "우리 팀이 케디라에 관심이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하지만 난 그 추측대로 추진한 적이 없다"면서 "이적시장에는 영입하고 싶은 선수들이 너무나 많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