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30호 골’ 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과 홈에서 무승부

입력 2015-03-02 0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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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비야레알과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선두 자리는 지켜냈다.

레알 마드리드가 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승점 1점을 추가한 레알 마드리드는 20승 1무 4패(승점 61)를 기록한 2위 바르셀로나(승점 59)에 승점 2점차 선두를 유지했다.

또한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비야레알은 13승 6무 6패(승점 45)로 4위 세비야(승점 45)에 승수에서 뒤진 5위를 지켰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7분, 상대 수비수 에릭 베일리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비야레알의 골망을 흔들며 리그 30호 골을 기록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를 거두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선제골을 넣은 보람도 없이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9분 헤라르드 모레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양 팀은 계속해 결승골을 될 수 있는 두 번째 골을 노렸지만 번번히 슈팅에 실패하며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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