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 관광 명소로 떠오른다

입력 2015-03-06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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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내 ‘주요관광지’로 신규 등록

한국경륜의 메카 광명스피돔이 관광명소로 공인 받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광명스피돔이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정하는 국내 ‘주요관광지’로 신규 등록된다고 밝혔다. 주요관광지로 지정됨에 따라 스피돔은 앞으로 매월 입장객 통계 등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하며, 올 하반기에는 ‘2015년 한국관광지 100선’ 선정에도 도전하게 된다.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스피돔은 매주 금∼일 프로 사이클 선수들의 은빛 레이스가 펼쳐지는 경륜장이다. 최대 3만명 수용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의 돔 경기장이기도 하다. 7명의 선수들이 찰나의 승부를 가리는 경륜은 베팅을 하지 않더라도 관전스포츠로서 충분히 매력적이다. 승부결과에 따라 교차되는 관중들의 환화와 탄식 등 응원문화도 특별하다.

벨로드롬 뿐 아니라 스피돔 내부에는 갤러리, 북카페, 어린이 체험학습장과 자전거롤러체험관, 스피드롬(미니 자전거경기장), 푸드 코트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방문해 추억을 만들기에 손색이 있다. 야외에는 자전거 광장과 무료자전거 대여소 등이 있어 자전거를 테마로 한 광명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평가받는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어린이 무료.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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