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CC, 홍대 습격 ‘게릴라 콘서트’

입력 2015-03-08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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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JCC가 서울 홍익대 인근을 ‘급습’해 게릴라 콘서트를 갖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JJCC는 7일 오후 4시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차 없는 거리에서 깜짝 콘서트를 열고 주말을 맞아 홍대를 찾은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데뷔곡 ‘첨엔 다 그래’로 포문을 연 JJCC는 ‘비 굿’ ‘니가 떠나간다’ ‘빙빙빙’ ‘질러’ 등 5곡을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직 데뷔한지 1년이 채 안된 신인이지만 JJCC가 노래를 부를 때마다 관객들도 노래를 따라 불러 JJCC 측도 적잖이 놀랐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예고 없는 게릴라 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들이 몰리며 도로변까지 관객들이 점령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팬들의 열띤 앙코르 요청에 JJCC는 현재 활동중인 노래 ‘질러’의 무대를 선사했다.

JJCC는 이날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면서 특별한 이벤트로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겼다. ‘빙빙빙’ 포인트 안무 3가지를 맞추는 사람에게 즉석에서 사인CD와 원하는 멤버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했다. SNS상에 ‘#jjcc’와 ‘#질러’라는 태그를 걸고 멤버들의 사진이나 공연영상 올린 팬 중 추첨을 통해 사인CD를 선물했다.

소속사 더잭키찬코리아그룹 측은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싶다는 JJCC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7일을 시작으로 3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홍대에서 깜짝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이트데이인 14일에는 여성 팬들을 위한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벌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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