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상경, 영화계 왕따설 언급...“내 인사 피해 상처받았다”

입력 2015-03-10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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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힐링캠프’ 캡처

‘힐링캠프 김상경’

김상경이 ‘힐링캠프’에서 과거 영화계 왕따설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상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상경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 영화계 왕따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김상경은 “시상식에서 만난 배우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받지도 않았다더라”며 소문을 전하는 김제동의 말에 자신의 영화계 신인시절을 털어놨다.

김상경은 “드라마를 3년하고 영화계에 진출했다”며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옛날엔 드라마와 영화계가 분리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 ‘생활의 발견’으로 청룡영화제 신인상 후보에 오른 일을 말하며 “맨 앞자리에 배정돼 영화배우들에게 인사를 했는데 피하는 느낌이 들었다. 분명히 눈이 마주쳤는데 많이 그랬다. 솔직히 마음이 상했다”고 고백했다.

또 김상경은 “너무 속이 상해서 돌아섰는데 두 칸 뒤에 안성기 선배님이 계시더라. 선배님이 먼저 ‘상경아 반갑다’며 악수를 청해줬다”며 “이후 영화 ‘화려한 휴가’를 함께하며 지켜보니 존경스럽더라. 정말 좋은 분이다”며 안성기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김상경은 이날 ‘힐링캠프’에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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