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상경, 과거 왕따설 언급 “인사했는데 피해…”

입력 2015-03-10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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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힐링캠프’캡처

‘힐링캠프 김상경’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김상경이 과거 영화계 왕따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배우 김상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상경은 “시상식에서 만난 배우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받지도 않았다더라”며 소문을 전하는 김제동의 말에 이질감을 느꼈던 영화계 신인시절을 털어놨다.

김상경은 “드라마를 3년하고 영화계에 진출했다”며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옛날엔 드라마와 영화계가 분리되어 있었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2년 개봉한 영화 ‘생활의 발견’으로 청룡영화제 신인상 후보에 오른 일을 전하며 “맨 앞자리에 배정돼 영화배우들에게 인사를 했는데 피하는 느낌이 들었다. 분명히 눈이 마주쳤는데 많이 그랬다. 솔직히 마음 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상경은 영화계에서 자리를 잡은 뒤 당시 눈을 피했던 배우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때 왜 피했냐고 물으면 다들 기억이 안난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상경은 이날 ‘힐링캠프’에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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