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에버랜드에 봄이 온다

입력 2015-03-11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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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봄에 취해보세요.” 나들이의 계절 봄, 20일 개막하는 에버랜드의 ‘튤립 축제’에 가면 120만 송이 튤립이 연출하는 꽃대궐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에버랜드

롯데월드, 21일부터 ‘마스크 페스티벌’
에버랜드는 120만송이 ‘튤립 축제’ 장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온 가운데 국내 테마파크들이 기지개를 켜고 일제히 봄맞이 축제를 시작했다.



● 롯데월드 어드벤처, 86일간의 마스크 페스티벌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1일부터 6월14일까지 86일 간 이탈리아의 베니스 카니발을 테마로 하는 봄 시즌 축제 ‘마스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하이라이트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한차례 열리는 ‘환타지 마스크 퍼레이드’. 베니스를 연상케 하는 곤돌라와 화려한 마차를 탄 가면귀족들의 행렬부터 사자, 얼룩말 등 동물들을 형상화한 사파리 가면, 동화 속 캐릭터 등 이국적이면서 익살스런 가면을 쓴 100명의 연기자들이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 기간 동안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캐릭터 뮤지컬 쇼 ‘신비의 가면 동화나라’가 열린다.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도로시와 친구들을 비롯해 피노키오, 피터팬 등이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의 가면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28일 오후 6시부터는 누군지 알 수 없도록 가면을 쓴 모창자들이 진짜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펼치는 ‘히든 콘서트’가 열린다.


● 에버랜드, 24년 전통의 튤립축제 20일 시작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봄을 알리는 24년 전통의 ‘튤립 축제’를 20일부터 시작한다. 4월26일까지 38일간 열리는 튤립 축제 기간 동안 아펠둔, 시네다블루, 핑크 다이아몬드 등 100여 종 120만 송이의 튤립이 장관을 이룬다.

에버랜드에서는 이 기간 튤립은 물론 팬지, 무스카리,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들을 개화시기, 색상, 크기, 형태 등에 따라 혼합 식재해 한층 화려하고 입체적인 봄꽃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지난해 11월 에버랜드가 공개한 새 캐릭터, 레니와 라라를 테마로 한 ‘레니&프렌즈 가든’이 공개된다. 파티, 피크닉, 로맨틱, 가드닝 등 4개의 디자인 콘셉트에 맞춰 조형물이 익살스럽게 꾸며진 스토리 텔링 가든으로, 가든 내에 그랜드 피아노를 설치해 손님들이 직접 연주해볼 수도 있다. 밤에는 장미원 지역에서 ‘트윙클링 LED 로즈 가든’을 진행한다. 장미 모양 조형물에 LED 불빛이 들어오는 2만 송이의 LED 장미가 축제 기간 동안 매일 폐장할 때까지 화려하게 빛을 낸다. 또 튤립 축제 동안 12대의 퍼레이드 카와 88명의 공연단이 출연하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가 열린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사전 신청한 고객이 타고 퍼레이드를 함께 하는 오픈카 섹션을 추가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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