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플로이드, 또 팔꿈치 골절 판정… 2년 연속 시즌 아웃?

입력 2015-03-11 0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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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빈 플로이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베테랑 오른손 선발 투수’ 가빈 플로이드(32)가 지난 2014시즌 도중 마운드를 이탈하게 만들었던 것과 똑같은 부상을 당해 이번 2015시즌 역시 출전이 어려워졌다.

미국 NBC 스포츠 하드볼 토크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플로이드가 자기공명촬영(MRI) 등의 정밀 검진 결과 지난해와 같은 팔꿈치 피로골절을 진단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플로이드는 지난 2013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뒤 지난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했다.

복귀 후 플로이드는 9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오른쪽 팔꿈치 골절 진단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같은 부위에 같은 부상이 셍긴 것. 계속해 팔꿈치가 말썽을 일으키고 있는 플로이드는 이번 부상으로 또 다시 시즌 아웃 될 위기에 놓였다.

클리블랜드는 앞서 플로이드와 1년간 4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이번 부상으로 400만 달러를 허공에 날릴 위기에 처했다.

한편 플로이드는 메이저리그 통산 11년간 208경기(196선발)에서 72승 72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고,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인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따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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