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에두,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MVP

입력 2015-03-11 13: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에두,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MVP

[동아닷컴]

개막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활약한 에두(전북 현대)가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이날 베스트 11에서 MVP는 에두의 몫으로 돌아갔다. 에두는 6년 만의 K리그 무대에서 멀티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 공격진에는 에두와 더불어 대전과의 홈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웨슬리(부산), 정확한 패스로 선수들에게 공을 분배하며 역습 찬스를 만든 제파로프(울산)가 선정됐다.

미드필드진에는 양동현의 헤딩슛을 도운 따르따(울산), 광주 공격의 중심에서 적극적으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간 임선영(광주), 포항의 중원을 든든하게 지키며 강력한 중거리포로 수원과의 개막전을 승리로 이끈 손준호(포항)가 꼽혔다.

수비진에는 왼발 크로스로 웨슬리의 헤딩슛을 도운 유지훈(부산), 윌킨슨의 빈자리를 채우면서 성남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김형일(전북), 경기 내내 전남의 공격수를 괴롭힌 알렉스(제주), 재치있는 드리블을 선보인 최효진(전남)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서울의 슈팅을 온 몸으로 막아내며 울산의 무실점 승리를 이끈 김승규(울산)가 차지했다.

한편, 1라운드 베스트팀에는 전북 현대가 꼽혔으며 위클리 매치는 7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와 성남의 경기가 선정됐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