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밴드 슬립낫 기타리스트 믹 톰슨, 친동생에게 칼에 찔려 중상

입력 2015-03-12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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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록밴드 슬립낫(Slipknot)의 기타리스트 믹 톰슨 (Mick Thomson)이 친동생에게 머리를 칼로 찔려 중태에 빠졌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믹 톰슨이 11일 오전 4시쯤(현지시간) 아이오와주 자택에서 동생 앤드류와 다투다 후두부에 칼을 찔리며 큰 부상을 당했다고 같은날 보도했다.

아직 두 사람이 다투게 된 계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마약 혹은 술에 취해 이런일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실제 발견당시 두 사람 모두 만취한 상태에 온몸이 상처 투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부상을 당한 사람이 믹 톰슨과 앤드류 톰슨임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슬립낫의 보컬리스트 코리 테일러가 트위터에 "믹에게 일어난 일과 관련해 나도 그가 무사한지 알아보고 있다"라고 적어 사건의 당사자임을 알렸다.

또한 코리 테일러는 잠시후 "내가 듣기론 믹은 괜찮다고 한다. 너희들의 말은 믹에게 전해주겠다. 감사하다"라고 적어 팬들을 안심시켰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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