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시청률 1.5%, 자체 최고 경신…타이미·제이스의 영구 탈락

입력 2015-03-13 09: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언프리티 랩스타’ 시청률 1.5%, 자체 최고 경신…타이미·제이스의 영구 탈락

Mnet ‘언프리티 랩스타’가 짜릿한 랩 대결과 타이미와 제이스의 영구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2일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 제6화에선 운명의 마지막 트랙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인 ‘팀워크 배틀’의 과정이 그려졌다. 8명의 여자 래퍼들은 두 명씩 팀을 이뤄 배틀을 벌여 최하위는 영구 탈락하게 되는 미션에 도전했다. 치타-졸리브이, 치타-졸리브이, 지민-키썸, 제시-육지담, 타이미-제이스가 한 팀을 이뤄 같은 비트에 서로 다른 랩으로 막상막하의 무대를 펼쳤다. 제시-육지담 팀이 강렬한 래핑과 조화로운 팀워크로 1위를 차지했고, 타이미-제이스 팀은 타이미의 고군분투에도 팀워크 난조로 최하위를 기록하며 충격의 영구 탈락을 받아들여야 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듀서 MC 메타의 4번 트랙을 차지하기 위한 지민과 치타의 일대일 랩 배틀의 결과도 공개됐다. 작심한 듯 서로의 눈을 응시하며 강렬한 랩을 쏟아낸 두 사람의 경쟁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하지만 그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독한 가사로 격렬한 래핑을 선보인 지민이 간발의 차이로 트랙을 차지해 출연자 중 유일하게 두 번의 우승을 기록한 래퍼가 되었다.

이에 ‘언프리티 랩스타’ 제6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5%, 최고 1.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인 남녀 10대 연령층에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방송가 태풍의 핵으로 떠오른 프로그램의 위상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 기준)

방송 직후 발매된 MC 메타와 지민, 넋업샨의 ‘T4SA’ 음원도 발매 직후 올레뮤직 차트 1위를 비롯해 각종 음원 차트에서 10위권에 진입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시작이 좋아 2015’, ‘My Type’, ‘슈퍼스타’ 등 그간 발표된 ‘언프리티 랩스타’ 앨범의 나머지 트랙들도 일제히 각종 음원 차트 10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기염을 토했다.

매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는 국내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는 이제 단 두 번의 방송만을 남겨 놓은 상태. 타이미와 제이스의 영구 탈락으로 더욱 미궁에 빠진 경쟁의 양상은 다음 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