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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프랭크 람파드(37)가 팀 동료인 다비드 실바(29)를 극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람파드의 발언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람파드는 "내 축구 인생에서 지안프랑코 졸라, 아르연 로번, 에당 아자르 등의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람파드는 "우리 팀의 실바 역시 최정상급이었던 그들과 완벽하게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맨시티에 오자마자 프리시즌에서 그와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며 "실바의 패스 강도, 움직임, 볼 터치 등 실력을 유감없이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람파드는 "실바는 전 세계 어떤 팀에서든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면서 "그와 함께 훈련하고 경기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그의 플레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게다가 그는 세계 최고로 겸손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실바는 지난 2010-11시즌을 앞두고 발렌시아에서 맨시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후 5시즌간 207경기에서 38골을 넣으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28경기에서 10골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