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남편이 사라지는 마을의 진실은?

입력 2015-03-17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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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사라진다는 항구마을의 미스터리가 밝혀진다.

정신지체 장애 2급인 박경순 씨는 떠나버린 남편을 기다리며 소주병에 편지를 담아 보내고 있었다. 박 씨는 판자촌 생활을 하면서 남편 없이 힘들게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었다.

알고 보니 6개월 전부터 마을의 남자들이 사라지고 있었다. 박경순 씨의 남편 김성찬 씨를 비롯해 마을의 남성들이 가방을 메고 스스로 집을 나간 것. 도대체 이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사라진 남성들은 모두 당일 5천만 원의 대출을 받았다. 은행 CCTV를 확인한 결과 사라진 남자들은 대출 당시 같은 여성과 함께 하고 있었는데…. 이들에게 숨겨진 사연을 ‘싸인’에서 밝힌다.

한편 배우 류승수가 진행을 맡고 있는 채널A의 모큐 드라마 ‘싸인’은 사건 발생 현장부터 숨 막히는 범인 검거 과정 그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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