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베일 또 EPL 복귀설 솔솔…“맨유·맨시티 영입고려 중”

입력 2015-03-18 22: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Gettyimages멀티비츠

레알 마드리드 'BBC라인'의 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혹은 가레스 베일의 EPL 복귀 가능성이 또 다시 제기됐다.

스페인 축구에 정통한 영국인 저널리스트 그레엄 헌터는 스카이 스포츠에 출연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혹은 가레스 베일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5일 열린 레반테 전에서 가레스 베일이 골을 기록할 당시 이를 축하해 주지않는 모습이 포착됐고, 헌터는 "두 사람의 사이가 개선되지 않으면 레알은 둘중 하나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호날두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헌터는 "솔직히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알 수가 없다"라면서도 "그렇지만 맨체스터의 두 클럽에서 오퍼가 온다면 호날두는 잉글랜드의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베일 역시 마찬가지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초 팀 신기록인 22연승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2015년부터 부진에 시달리기 시작했고, 결국 바르셀로나에게 프리메라리가 선두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또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전반기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상실하고 리오넬 메시에게 득점 선두를 추월당했으며, 설상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 부진의 원인으로까지 꼽히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