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리우올림픽 대비 총력 지원 체계 가동

입력 2015-03-21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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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00일 맞아 중점 강화 훈련 등 돌입
현지 지원체계 구축도 사전에 준비키로

대한체육회가 2016 리우올림픽대회 출전권 획득과 우수성적 달성을 위해 하계올림픽 28종목 1036명(동계 및 아시안게임 등 전체종목 포함시 45종목 1486명)을 대상으로 중점 강화훈련 실시 및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가동 등 총력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2016년 8월 5일 개최되는 리우하계올림픽대회의 D-500일(2015년3월24일)을 맞이해 앞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지원하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또 한번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철저히 준비를 하겠다는 뜻이다. 현지(브라질 및 인근 국가) 사전 적응 훈련을 대폭 확대하고 종목별 전담지원팀을 운영하는 등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강화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를 위해 체계적인 선수단 지원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대회기간 코리아하우스, 선수 급식지원 센터 운영 등 원활한 현지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 소청·반도핑·마케팅·현지 안전 등 대응매뉴얼을 사전 제작해 국가대표 선수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여자하키·사격 등 2종목 21명은 이미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계 올림픽 종목인 28종목 총 1036명의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가 현재 태릉선수촌, 진천선수촌 등에서 연중 240일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올림픽 종목 중 13종목에 대해 총 19명의 우수 외국인지도자 초청사업도 진행하고 있고, 25종목을 대상으로는 경쟁국 경기력 분석 등 정보 습득을 위한 국외정보 수집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에서는 국가대표 지도자 및 선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2015년 국가대표 선수 훈련수당을 1일 6만원으로 추가 인상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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