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피딕 18년산의 싱글몰트 원액은 56년 경력의 캐스크 장인이 현지 증류소에서 직접 제작한 스페인산 오로로소 쉐리와 미국산 버번 오크 캐스크에서 18년의 숙성기간을 거친다. 또한 숙성 과정에서 한 기수당 소량만이 선택, 관리되며 장인이 선별한 150개 캐스크에서 추가로 3개월의 숙성 과정을 거쳐 최종 생산되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100% 몰트(발아된 보리)’를 원료로 한 곳의 증류소에서 생산된 원액만을 병입한 제품을 말한다. 주류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위스키 판매량은 약 178만 5,048상자(1상자 500ml X 18병)로 전년 188만 7370상자에 비해 약 -5.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은 지난해 약 2만 2776상자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7.4%나 증가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