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천안함 폭침, 반성의 계기로 삼지 않는다”

입력 2015-03-25 2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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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천안함 폭침, 반성의 계기로 삼지 않는다”

‘문재인 천안함 폭침’

문재인 대표가 천안함 폭침에 대해 언급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천안함 폭침 5주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 평화와 신뢰를 깨뜨리는 어떤 군사적 위협과 도발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북한에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은 “천안함 폭침 사건 자체가 새누리당 정권의 안보무능의 산물”이라며 “그런데도 새누리당은 안보를 바로 세우는 반성의 계기로 삼지 않고 종북몰이의 빌미로 삼아 선거에서 이득을 보려는 궁리뿐”이라고 말했다.

문재인은 천안함 폭침 관련 발언 직후 최고위를 마치고 경기 김포시에 있는 해병대 2사단을 방문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문재인 대표의 천안함 폭침 관련 발언에 “세계 최고의 호전적인 군사집단인 북한이 저지른 만행을 정부의 무능으로 돌리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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