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변정수, 딸 채원 폭로에 “내가 없어져줄까?” 발끈

입력 2015-03-27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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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변정수, 딸 채원 폭로에 “내가 없어져줄까?” 발끈

배우 변정수가 딸 채원의 말에 발끈했다.

변정수는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워킹맘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변정수의 두 딸 채원과 정원도 스튜디오에 나와 엄마에 대한 애정을 전달했다.

이야기를 나누다 MC들은 동생 정원에게 언니 채원이가 평소 많이 괴롭히냐고 하자 단박에 “네”라고 답하며 “머리카락을 많이 잡아당긴다”고 폭로했다.

이에 채원은 “정원이가 나이는 어리지만 나와 둘이 있을 땐 정말 잘 논다. 그런데 엄마만 있으면 아기 같이 변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변정수는 “내가 없어져 줄까? 그러면?”이라고 갑작스레 분노했고 채원은 웃고 있으면서도 당황했다.

MC들이 “변정수가 갑자기 울컥했다. 진정하라”고 했고 채원은 “엄마가 요즘 들어 더 욱하긴 한다. 그 마음을 이제 다 이해하니까 괜찮다”고 의젓하게 말하자 변정수는 흐뭇해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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