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에서 ‘홍주원’역을 맡은 서강준이 ‘화정’ 출연 소감을 밝혔다.
30일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화정’에서 ‘홍주원’역을 맡아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서강준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강준을 만난 곳은 ‘화정’ 세트장이 자리한 ‘용인 MBC 드라미아’. 인터뷰 중 서강준은 극중 홍주원과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며 “우직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닮았다”는 솔직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강준은 첫 사극 도전에 대해 “부담이 많이 되지만 동시에 욕심도 많이 난다”며 당찬 포부를 밝혀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서강준은 첫 촬영을 앞두고 다양한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서강준은 “‘화정’을 위해 캐릭터 공부, 작품 공부, 그리고 역사 공부 크게 3가지를 하고 있다. 실록이나 고증 같은 것들을 찾아보고, 역사 프로그램도 챙겨보고 있다”며 ‘화정’에서 보여줄 ‘홍주원’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서강준은 ‘화정’내에서 이연희와 멜로라인에 대해 “아직 멜로 부분까지 대본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연희씨와의 멜로가 기대된다”고 밝혀 이연희와 어떤 멜로라인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BC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전통의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과 의기투합한 작품.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4월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이하 서강준과의 1문 1답
Q. 극중 홍주원과 자신의 모습 비교
A.
우직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닮은 것 같다. 물론 실제로 제가 우직하다는 것은 아니다(웃음)
Q. 첫 사극 출연
A.
첫 사극이기 때문에 부담도 많이 되는 동시에 욕심도 많이 난다.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작품 자체에 조화롭게 융화될 수 있도록 연기하는 것이 목표이다. 열심히 하겠다.
Q. ‘화정’을 위한 준비
A.
캐릭터 공부, 작품 공부, 그리고 역사 공부 크게 3가지를 하고 있다. 초반에는 역사 공부를 많이 했다. 실록이나 고증 같은 것들도 많이 찾아봤고, 역사 프로그램도 챙겨보고 있다. 물론 캐릭터 공부, 작품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Q. 이연희씨와의 멜로 시청포인트
A.
아직 멜로 부분까지는 대본이 안 나와서 잘 모르겠지만 기대 중이다.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주원과 정명이 멜로에 대해 시청자 분들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i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