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YTN 뉴스 영상 캡처
서울과 포항을 잇는 KTX가 착공 5년 만에 오는 4월 2일 정식 개통된다.
코레일은 서울~포항간 KTX의 정식운행에 앞서 포항시민의 수도권 접근 교통편의를 위해 3월31일과 4월1일에 각 2회, 8회의 임시열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4월 2일 정식 개통되면 주중 16회, 주말 20회의 KTX가 운행된다.
임시열차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전국 철도역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역명은 기존 포항역과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신포항역으로 표기하며 4월 2일부터는 포항역으로 일원화된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포항 KTX 개통으로 운행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만큼, 경북 동해안 지역에 교통문화의 혁명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항 KTX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 신포항역에서 개최되는 개통식에는 이완구 국무총리와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 이병석 정치개혁특별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총 800여명이 참석한다.
‘포항 KTX 개통’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