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정식 서비스 시작, 카카오 계정으로 택시 호출 가능

입력 2015-03-31 20: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택시 정식 서비스 시작
출처= 다음카카오 트위터

카카오택시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31일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카카오택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택시는 택시 기사와 승객을 빠르게 연결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에 이어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도 다음카카오와 카카오택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택시의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현재 위치가 출발지로 자동 설정돼 원하면 목적지만 입력하고 호출을 선택하면 된다. 이때 출발지까지의 이동 거리나 실시간 교통 상황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순위에 있는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에게 승객의 호출 내용이 보여 진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확인한 기사가 호출을 수락하면 배차가 완료된다.

배차된 택시에 탑승한 후 ‘안심 메시지 보내기’를 선택하면, 카카오톡 친구들에게 출발지와 목적지, 탑승 시간과 차량 정보, 목적지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 등을 포함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iOS 앱은 4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