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 “임세미, 홍대서 술 사달라더니…연기 내공 쌓여있더라”

입력 2015-04-02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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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 “임세미, 홍대서 술 사달라더니…연기 내공 쌓여있더라”

배우 안내상이 드라마 속 딸인 임세미와의 일화를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스퀘어 주니퍼홀에서는 임세미, 박진우, 안내상, 이응경, 김서라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KBS2 일일 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안내상은 "전작에서 선생과 제자로 만났는데 중간에 홍대 거리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있던 임세미를 만난 적이 있다. 그 때 나에게 '선생님, 술 사주세요' 했었는데 연기를 같이 해보니 눈빛에 내공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들어보니 배우로서의 경력을 착실하게 쌓아왔더라"며 대견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늘부터 사랑해’는 드라마 ‘추노’, ‘공주의 남자’, ‘감격시대’ 등을 기획한 최지영PD와 ’천명’, ‘부자의 탄생’을 집필한 최민기 작가, MBC 극본 공모전 출신의 김지완 작가가 의기 투합한 작품으로, 북촌 한옥 마을의 윤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입양과 파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그린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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