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 로의 ‘스파이’, 콜린 퍼스 ‘킹스맨’과 또 다르다

입력 2015-04-06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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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로의 ‘스파이’, 콜린 퍼스 ‘킹스맨’과 또 다르다

주드 로, 제이슨 스타뎀, 멜리사 맥카시 주연의 ‘반전 매력’을 지닌 스파이 액션 영화 ‘스파이’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스파이’는 모든 것이 완벽한 스파이 ‘파인’(주드 로), 행동 보다 말이 앞서는 스파이 ‘포드’(제이슨 스타뎀), 조직을 구하기 위해 전격 투입된 스파이 ‘쿠퍼’(멜리사 맥카시)까지 CIA의 일급 비밀 스파이들이 마피아 조직의 핵폭탄 밀거래와 CIA 요원들의 정보 유출을 막는 미션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스파이 액션.

‘스파이’는 주드 로부터 제이슨 스타뎀, 멜리사 맥카시까지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색다른 조합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젠틀과 섹시의 아이콘 주드 로가 모든 것이 완벽한 스파이 ‘파인’ 역을, 최강 액션스타 제이슨 스타뎀이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포드’ 역을 맡아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파격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

또한 인기 미드 ‘마이크&몰리’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영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타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대세 배우 멜리사 맥카시가 조직을 위해 투입된 급이 다른 스파이 ‘쿠퍼’ 역에 캐스팅되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재채기 때문에 실수로 총을 발사하며 “꽃가루가 장난 아니었단 말야”라고 말하는 ‘파인’의 대사와, ‘쿠퍼’를 무시하며 “식당 아줌마”라 칭하는 ‘포드'의 모습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스파이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를 타고 결심을 한듯한 표정을 짓던 ‘쿠퍼’가 본인의 예상과 달리 현실에서는 바로 쓰러지며 화를 내는 장면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함과 동시에 세 스파이의 앞에 펼쳐질 험난한 사건을 예상케 한다.

또한,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 세 배우는 완벽한 CIA 요원의 모습을 갖추고 포즈를 취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두 남자 배우 사이의 멜리사 맥카시. 그녀는 카리스마 넘치는 주드 로와 제이슨 스타뎀 사이에서 간신히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듯한 비주얼로 ‘스파이’에서 그녀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더해진 ‘스파이도 모르는 스파이! 그들이 벌써 긴장했다!’ 라는 카피는 세 명의 요원들이 어떤 모습으로 기존의 스파이들과 차별화 된 모습을 선보일 지 호기심을 증폭 시키고 있다.

색다른 스파이들의 등장을 알리는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스파이’는 2015년 5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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