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김원중. 사진|동아닷컴DB·ⓒGettyimages멀티비츠
‘피겨여왕’ 김연아(25)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1·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의 재결합설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OSEN은 빙상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중순 한 차례 이별을 겪은 두 사람이 새로운 마음으로 만남을 시작하고 있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헤어진 뒤 착용하지 않았던 특별한 액세서리를 다시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에 진학하면서 알게된 두 사람은 2012년 태릉에서 다시 만나 인연을 이어갔다. 이후 김연아는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난 뒤인 지난해 3월 “김원중과 2년째 교제하고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이 가운데 김원중은 지난해 6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으로 복무하던 중 경기 일산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출입한 뒤 복귀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물의를 빚은 바 잇다.
이후 김연아와 김원중은 사이가 소원해지며 이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아 측은 지난해 11월 두 사람의 결별 보도가 나온 뒤 공식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은퇴한 김연아는 고려대 대학원에 재학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원중은 상무 제대 후 안양 한라로 복귀해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김원중, 사실인가?” “김연아 김원중, 신기하네” “김연아 김원중, 잘 만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