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샘 해밍턴, ‘호주 머슴’ 벗고 ‘진짜 사나이’ 컴백

입력 2015-04-09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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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이 ‘호주 머슴’의 모습을 벗고 ‘진짜 사나이’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잘 살아보세’에서는 한송이와 샘 해밍턴이 함께 저수지로 물고기를 잡으러 나서는 모습이 방송된다.

한송이는 세숫대야와 비닐, 된장으로 ‘북한식 통발’을 만들어낸 뒤 통발을 설치해야 한다며 갑자기 입수를 강행한다. 촬영 당시 강원도 홍천은 영하의 날씨. 게다가 저수지 깊이도 가늠할 수 없는 상황.

한송이의 돌발행동에 놀란 샘 해밍턴은 급하게 줄을 주워 와 한송이의 허리에 묶어 안전장치를 만들었다. 한송이가 통발을 설치한다며 저수지 입수를 반복하는 내내 끈을 손에 쥐고 한송이 경호를 자처했다고.

‘호주 머슴’에서 ‘진짜 사나이’로 샘 해밍턴의 변신은 9일 밤 11시 채널A ‘잘살아보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밥도 북한식으로, 농사도 북한식으로 모든 생활을 북한식으로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한정수, 샘 해밍턴, 남자 아이돌 그룹 ‘B.I.G'의 멤버 벤지가,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탈북 미녀 이순실,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가 출연한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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