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로빈 판 페르시의 복귀가 임박했다.
판 페르시는 2월말 발목 부상을 당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판 페르시는 8일(이하 한국시각) 팀 훈련에 합류한 뒤 자신의 SNS에 “오늘 팀 훈련에 참여했다.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다음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적었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은 애스턴빌라 전을 앞두고 “의료팀에서 부상 선수들에 대한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어서 코치에게 테스트를 받은 뒤 나에게 온다. 판 페르시는 아직 코치에게 가지 않았다. 아직 내 영역에 있지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판 페르시가 수요일 팀 훈련에 참가한 것은 긍정적인 소식이나 좀 더 구체적인 소식은 이번 주 후반 감독이 MUTV와 진행할 독점 인터뷰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예정되어 있다.
한편, 3위에 올라있는 맨유는 13일 자정 지역 라이벌인 4위 맨시티와 일전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