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비하 발언 논란 장동민… ‘식스맨’에 불똥 튈까?

입력 2015-04-12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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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비하 발언 논란

MBC ‘무한도전’ 식스맨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개그맨 장동민이 과거 여성 비하 발언 논란으로 곤욕을 당하고 있다.

12일 온라인과 SNS 상에는 장동민이 개그팀 '옹달샘'의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진행한 팟캐스트 프로그램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옹꾸라)의 지난해 녹취록 파일이 확산되고 있다.

이 녹취록은 이들이 '개 같은 X' 등 욕설은 물론 “여자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자한테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자” 등 성경험이 있는 여자를 비하하고, 자신의 코디에게 모욕적인 욕설을 퍼부어 청취자들에게 불쾌감을 안기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같은 발언은 지난해 이미 알려진 것으로 당시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는 사과와 함께 팟캐스트를 중단한 바 있다.

장동민은 현재 무한도전 제6의 멤버인 식스맨 영입 프로젝트의 최종 후보 5인에 합류해 있으면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번에 다시 제기된 장동민의 여성 비하 발언 논란이 무한도전에도 튈지 팬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부에선 장동민의 무한도전 영입을 반대하는 안티 세력들이 지난해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을 일부러 확산시키고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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